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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4장 18절 ~ 25절 QT 유미리내 집사
운영자 2018-05-28 추천 1 댓글 0 조회 2937
[성경본문] 마가복음4:18-25 개역개정

18. 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되

19.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20.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21.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에나 평상 아래에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

22.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

23.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24. 또 이르시되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더 받으리니

25.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큐티본문 : 마가복음 418~ 25

 

제목 : 씨뿌리는 비유를 통한 교회 안의 그리스도인의 모습

 

관찰 - 예수님께서 씨뿌리는 비유를 통해 큰 무리를 가르치시고 홀로 계실 때에 함께한 사람들과 열두제자들에게 그 비유를 해석하여 주시며 말씀하셨다. 4가지의 밭 상태에 따라 뿌려진 씨앗이 맺는 결과들을 설명하셨다. 그 밭의 상태는 말씀을 듣는 자들의 마음 상태 이며 뿌려진 것이 말씀이라고 하셨다. 말씀이 모든 종류의 땅에 비슷한 만큼 떨어지지만 길 가, 돌밭, 가시떨기에 뿌려진 씨앗은 결실하지 못하였고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은 배가의 결실을 한다.

 

요약 -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며 말씀이 길 가, 돌밭, 가시떨기, 좋은 땅에 떨어진다. 길 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었을 때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이며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들을 때 기쁨으로 받으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는 때 곧 넘어지는 자이며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는 말씀을 듣기는 하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이며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이다. 사람이 등불을 가져와 등경에 두는 것처럼 비유의 말씀도 드러내기 위해 하는 것이다. 우리의 듣는 것을 스스로 삼가고 잘 헤아려야 한다. 있는 자는 받을 것이며 없는 자는 있는 것도 빼앗긴다.

 

해석 - 현대교회 안에 예수님이 말씀하신 4가지 유형의 마음을 가진 자들이 다 있다. 길 가는 말씀을 즉시 사탄에게 빼앗긴다. 말씀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이며 명목상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있다. 돌밭은 말씀이 뿌리를 내리지 못해 시험과 환란을 견디지 못하는 신앙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이며 믿음이 뿌리내리지 못한 피상적 그리스도인 이라 할 수 있다. 가시떨기는 말씀을 듣기는 하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사람들의 마음이다.

가시떨기의 마음을 가진 자들은 현대교회 안에 가장 많은 유형의 사람일 것이다. 우리는 세상의 염려를 많이 한다.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마실까를 고민하며 산다. 또한 불확실한 미래와 건강을 걱정하며 세상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염려를 한다. 재물의 유혹에 쉽게 넘어진다. 돈이 나를 편안하게 할 것이라는 생각을 떨치지 못한다. 기타 욕심들 자신을 사랑하며 뽐내고 싶어하는 욕심, 세상적 쾌락과 명예를 추구한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지만 실제 생활에서 염려와 걱정을 떨쳐놓지 못하는 실천적 무신론자의 모습이다.

하지만 이런 가시떨기와 같은 마음을 가진 자들은 결실하지 못한다고 말씀하신다. 결실하지 못하는 밭은 생명력이 없다. 우리들의 교회가 가시떨기 같은 자들이 넘쳐남으로 자꾸만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한다. 나의 몸은 교회에 와서 습관처럼 말씀을 듣고있지만 나의 마음이 가시떨기로 가득 차서 열매가 없는 신앙생활을 거듭하다 보면 생명을 잃게 될 것이다.

좋은 땅의 마음을 가진 자들은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맺는다. 다른 땅들은 같은 말씀 씨앗을 받고도 아무런 열매가 없었다. 하지만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은 다른 땅이 내지 못한 결실을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로 내는 것이다. 누가복음 815절에 같은 비유의 말씀이 나온다.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들은 말씀을 지키고 행함으로 우리의 믿음을 증명해야 한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가치에 우리의 마음을 두고 세상의 이익을 손해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마음을 기경할 때 이런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한 줌의 씨앗이 열두 광주리로 돌아오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이러한 비유의 말씀은 숨기기 위해 하시는 말씀이 아니었다.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에 두려함이 아니요 등경위에 두기 위한 것처럼 복음의 말씀을 찾을 때에 깨달을 수 있게 하기 위한 말씀이다. 이러한 말씀을 우리는 조심해서 듣고 잘 이해하여 들어야 한다. 말씀의 비밀을 깨닫기 위한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우리의 이해함의 깊이에 따라 우리 스스로가 이해받게 될 것이며 더 받는다고 말씀하신다.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적용- 나의 마음 밭을 기경해야겠다. 마음에 있는 가시떨기들을 살펴보게 된다. 십일조만 하고 무작정 사용하던 돈에 대해서도 다시금 하나님께 묻고 사용하여야 겠다. 교회에서 설교를 들을 때 그냥 흘려 들을 때가 많았는데 나에게 주실 은혜를 사모하면서 새겨 들어야 겠다. 들은 말씀을 실천해야 겠다. 어버이날 부모님들께 얼마 전 다시 연락하게 된 친아버지께도 티셔츠 선물을 드렸는데 잘한 것 같다. 부모님들께 복음이 들어가기를 기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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